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로필, 올시즌 끝으로 현역은퇴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로필, 올시즌 끝으로 현역은퇴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7, 인터 마이애미)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부스케츠가 MLS 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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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의 핵심 미드필더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08-0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단순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어 경기 조율, 탈압박, 빌드업까지 모두 아우르는 유형이었다. 이른바 ‘중원 삼각편대’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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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주요 기록과 우승 트로피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에서만 15년 이상을 뛰며 전성기를 함께했다. 통산 722경기에 출전해 18골 46도움을 기록했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라리가 우승 9회
•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 UEFA 슈퍼컵 3회
• 코파 델 레이 7회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7회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바르셀로나 황금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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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마지막 무대

2023년,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와 함께 뛰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바르셀로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 2023시즌 : 리그 11경기 출전
• 2024시즌 : 리그 30경기 출전, 정규리그 우승 기여
• 2025시즌 : 28경기 출전, 8도움 기록

마지막 시즌까지도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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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경력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부스케츠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A매치 143경기에 출전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 2012년 유로 우승 등 황금세대의 중심에 있었다. 대표팀에서 기록한 143경기는 스페인 축구사에서도 손꼽히는 출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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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요약

• 본명 : 세르히오 부스케츠 부르고스
• 출생 : 1988년 7월 16일, 스페인 사바델
• 신체 : 189cm / 74kg
•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 주발 : 오른발
• 클럽 경력 : 바르셀로나 B(2007~2008) → 바르셀로나(2008~2023) → 인터 마이애미(2023~2025)
• 국가대표 : 스페인 A대표 143경기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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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사비, 이니에스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지막 주인공 부스케츠마저 현역에서 물러나면서, 한 시대의 중원이 완전히 역사 속으로 남게 되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혹은 축구 행정가로서 또 다른 길을 걸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부스케츠가 남긴 기록과 상징성은 단순한 선수 커리어를 넘어 축구 역사 속 중요한 장면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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